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는 2012년 프랑스에서 개봉하였으며, 2003년에 프랑스 최상위 귀족이자 최고의 샴페인을 만드는 회사의 CEO인 필립의 이야기를 담은 TV 다큐멘터리를 영화로 재탄생되었습니다. 유럽 전역에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화제작으로 박스오피스 10주 연속 1위를 기록한 흥작이기도 합니다. 따듯한 스토리와 코믹요소, 감동, 음악등이 언론과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올리비에르 나카체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프랑수아 클루제(필립역), 오마 사이 (드리스 역)이 출연하였습니다.
- 탁월한 연기력으로 남우주연상 수상
박스 오피스 10주 연속 1위라는 기록과 세계 각종 영화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입증받았습니다. 오마사이가 뤼미에르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프랑스 아카데미 '세자르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과 9개 주요 부문에서 노미네이트 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또 제24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프랑수아 클루제(필립 역)이 오마 사이(드리스 역)과 공동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각종 영화제에서 주연을 맡은 두 배우가 나란히 후보에 오르고, 같이 수상을 받은 영광은 영화에서 두 배우가 펼친 최고의 연기력을 입증하였습니다. 최고의 연기력으로 환성적인 콤비로 유쾌한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 실제 인물의 이야기
실제로 프랑스 귀족의 필립과 그의 간병인 압둘 사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필립은 1993년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목아래부터 발목까지 신체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고, 그의 간병인 압둘은 10년간 그를 돌보며 삶을 함께 하였습니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프랑스에서 TV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 영화, 연극, 도서 등으로 활용되었습니다. 미국과 국내에서도 리메이크되기도 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뉴욕을 배경으로 한 같은 내용의 <업사이드>영화가 상당한 흥행을 하였고, 2018년에 국내에서는 조진웅과 설경구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한 <퍼펙트맨>이 개봉하였습니다. 퍼펙트맨은 원작과는 다르게 각각 개인의 사연과 이야기를 추가하여 조폭과 로펌 대표라는 설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매우 다른 분위기입니다.
- 백만장자 귀족남과 무일푼 남자의 동거 스토리
프랑스의 백만장자 필립은 호화스러운 저택에 살고 있는 최고의 샴페인 제조 회사의 CEO입니다. 하지만 그는 사고로 인해 전신 마비인 상태여서 간병인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는 외로운 처지입니다. 그의 회사 직원들은 간병인을 매번 고용하였지만 오래 감당하지 못하고 금방 그만두게 됩니다. 반면, 빈민가에서 자란 드리스는 범죄로 인해 수감되어 출소한 후 직업도 한푼도 없어 일자리를 찾던 중 필립의 간병인 면접을 보게 됩니다. 면접 자리에서 드리스는 자신의 처지를 거침없이 말하고 장난치며 예의없는 말을 합니다. 그런 솔직함과 필립을 동정하지 않는 태도가 마음에 들어 간병인으로 고용하게 됩니다. 그렇게 그들의 인연이 시작되었고, 서로가 맞지 않는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서툴지만 최선을 다하는 드리스로 인해 필립은 웃음을 되찾게 됩니다. 서로에게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점점 친해지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됩니다. 어느날 필립은 자신이 사랑했던 연인을 잃고 삶을 포기하려고 비바람이 많이 불던 날에 무리하게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었다는 사실을 드리스에게 말하게 됩니다. 드리스도 고향에 부모님이 있는데 프랑스에 사는 삼촌에게 입양되었고, 그동안 힘들게 살아온 이야기를 합니다. 그들은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삶의 의미를 되찾아가기 시작합니다. 얼마후 드리스의 이복 동생이 문제를 일으키고 드리스를 찾아오면서 그는 필립과 함께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드리스가 떠나고 다시 혼자가 된 필립은 삶의 의미를 잃고 마음이 공허해져갑니다.
남녀간의 사랑이 아닌 그보다 더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두 남자 주인공의 진정한 우정이야기가 가슴이 따듯해지는 스토리입니다. 사회적, 경제적으로 차이가 큰 서로 다른 두사람이 서로 이해하고 인간적으로 연결되는 힘이 서로의 문화와 가치관을 배우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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