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어바웃 어 보이> 인간은 섬이 아니다

by 원브로 2023. 3. 10.
반응형

영화 <어바웃 어 보이>는 2002년에 영국에서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감독은 "와이츠 형제"라고 유명한 크리스 와이츠(Chris Weitz)와 폴 와이츠(Paul Weitz) 형제입니다. 주연은 휴 그랜트와 당시 12세였던 니콜라스 홀트가 연기하였으며, 제75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후보작으로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주요 인물 소개

 휴 그랜트는 영화에서 30대 중반의 살인적으로 매력적인 남성인 "윌"을 맡았습니다. 윌은 혼자 살고 있는 부유한 청년으로서 인생을 즐기며 살아가고, 다양한 여성들과 로맨스를 즐기면서 삶을 누리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니콜라스 홀트는 영화에서 12살 소년인 "마커스"를 맡았습니다. 그의 캐릭터는 어른스러운 면모와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솔직함을 지닌 소년으로, 혼자 사는 엄마와의 관계와 학교에서의 인기 없는 모습 등이 그의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두 배우는 영화에서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인연을 형성하며, 상반된 성격과 연령대의 캐릭터를 매우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관객들의 호감을 받았습니다.

 

- 유쾌하고 따뜻한 스토리

윌 프리먼(휴 그랜트 분)은 재산상으로는 상당히 부유하지만, 인생을 즐기기 위해 일하거나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 본 적이 없는 38살의 남성입니다. 그는 자신이 불안정한 인간관계를 맺지 않도록, 다른 사람들과의 연결을 최소화하고, 삶을 즐기는 일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어느 날, 그는 12살의 소년 마커스(닉 홀트 분)와 우연히 알게 되고,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마커스는 가장 친한 친구가 없고, 어른들과 어울리기 어려운 외로운 아이입니다. 아버지 없이 엄마 크리스티나(톤 콜렛트 분)와 함께 힘들게 살아가는 가운데, 윌의 도움을 받아 불안한 일상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세상을 찾아가려 합니다. 이후 윌과 마커스는 서로를 통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배우고, 서로를 도와가며 인간관계에서의 본질을 깨닫게 됩니다. 결국 윌은 마커스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마커스 또한 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존재가 되어갑니다.

 

- "멋진 남자"가 되는 방법

 윌이 마커스와의 인연을 통해 가르쳤던 것은, 현실적이고 성숙한 삶의 방식과 그로 인한 삶의 만족감, 그리고 인간 관계에서의 존중과 이해였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고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채, 유희적인 인생을 살아가던 윌이 마커스와 함께하면서 그의 가정에서 얻는 따뜻함과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습니다. 그리고 마커스를 통해 부모님과의 이해와 존중, 그리고 가족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함께 지내면서 윌은 마커스와의 인연을 통해 성숙한 인간으로서의 삶의 방식을 배우고, 그로 인해 진정한 삶의 만족감을 얻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윌은 멋진 남자가 되는 방법을 가르쳤으며, 마커스도 자신의 가정과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인간은 섬이 아니다

영화에서 이 대사는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강조하는 의미를 지닙니다. 영화 전체적인 흐름과 더불어 인간의 본성과 가치,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진실한 이해를 제시합니다. 영화 속 캐릭터들은 모두 서로 다른 성격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과정에서 서로에게서 큰 영감과 위로를 얻습니다. 따라서 이 대사는 인간은 고립된 섬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라는 것을 상기시키며, 서로의 존재와 연결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인간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다른 이들과 함께 살아가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그것이 인간의 존재 의의라는 것을 알려주는 대사입니다.

 

영화에서 사람들 간의 인간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윌과 마커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성격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과정에서 서로에게서 큰 영감과 위로를 얻습니다. 또한 영화는 자아성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윌은 처음에는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지 못하고 허탈한 삶을 살아갔지만, 마커스와의 인연을 통해 자신의 삶과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윌과 마커스가 서로에게 가족처럼 함께 지내며, 서로를 위해 희생을 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데, 가족이란 것이 혈연적 관계가 아닌,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인 집합체라는 것을 보여주며, 가족이라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재조명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