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이싱 인 더 레인>은 2019년에 개봉한 미국 드라마 영화이며, 2008년에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사이먼 커티스 감독이 연출하였습니다. 똑똑하고 자신감 있는 골든 리트리버 "엔조"의 시선에서 스토리가 전개 되는데, 엔조의 시각을 통해 인간의 삶과 사랑, 죽음에 대한 진솔한 인생 철학을 담고 있어 애완견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면 한번쯤 볼만한 영화
반려동물의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이나, 반려동물과 인간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이 있는데 영화로는 <마일스>, <벤지>, <마루이>, <허치>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영화들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에 대해 새로운 인식과 깨달음을 주기에 한번 쯤 볼만 한 감동적인 스토리기에 추천하고 싶습니다.
- 골든 리트리버 "엔조"
엔조 역할을 맡은 개는 이름이 "파커"인 골든 레트리버입니다. 파커는 영화 촬영을 위해 훈련을 받았고, 엔조의 성격과 특징을 잘 반영하도록 훈련되었습니다. 주인공인 대니와의 긴밀한 관계, 높은 지적 수준 및 인간과의 대화 능력을 포함한 엔조의 개성적인 특징들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파커의 연기가 엔조의 감성과 느낌을 완벽하게 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출연 후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유명해졌습니다.
- 반려동물과 주인의 특별한 인연
골든 리트리버 "엔조"의 시선으로 생을 마감하는 중에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카레이서 대니는 엔조를 분양하게 되고 엔조는 대니의 가장 소중한 가족이나 최고의 친구로 지내게 됩니다. 대니와 함께 자동차 경주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TV에서 카레이싱을 같이 보기도 하며 인간 사회의 지식들을 배우며 행복한 시절을 보내던 중 데니는 이브를 알게 되고 이브와 사랑에 빠져 곧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둘 사이에 사랑드러운 딸 조위가 태어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던 어느덧 이브가 건강이 나빠지게 됩니다. 이브가 기절하며 쓰러지는 등 초기 증상이 있을때 엔조는 후각으로 알아채었지만, 영리한 엔조는 말을 할수 없어 답답했습니다. 이브는 심각한 두통에 시달리고 병원에 가지 않고 고집 부리다 결국 뇌종양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됩니다. 이브의 투병생활과 함께 대니는 사위로 인정받지 못했던 이브의 부모님과의 관계가 힘들어지기 시작합니다. 대니와 그의아내의 이혼 소식도 전해집니다. 결국 이브는 세상을 떠나고, 딸 조위의 양육권을 두고 법정 싸움을 시작합니다. 그러다 장인과 갑작스러운 몸싸움에 다치게 하고 장인에게 소송 당하고 맙니다. 어느날 대니와 엔조는 조깅을 하다 엔조가 교통사고로 크게 다치게 되었습니다. 오래 살수 없다는 판정을 받게 되고 몸과 마음 모두 지치게 된 대니는 양육권을 포기하려는 문서를 작성하는데 엔조가 그 문서를 찢어버립니다. 장모님의 양육권 포기로 재판에서 이기게 되어 딸 조위를 데리고 올수 있게 됩니다. 죽음에 임박한 엔조를 데리고 대니는 트랙을 달리며 마지막을 함께 보내게 됩니다. 8년 정도 시간이 지난후 대니는 멋진 포뮬러 원 카레이서로 성공하고 딸과 지내게 됩니다. 이브와 함께 경기장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회상하게 되고 대니에게 싸인을 요청한 어린 꼬마 팬에게 이름을 물어봅니다. 꼬마 팬의 이름은 "엔조"
영화 속 엔조의 시선에서 인간의 삶과 사랑, 죽음에 대한 진솔한 인생 철학을 알수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에서 얻을 수 있는 깊은 감동과 함께, 인간의 삶에서도 중요한 가치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감동과 공감을 줄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깨달음을 주는 좋은 영화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영원한 행복을 꿈꾸지만 갑자기 들이 닥친 불행 속에서 주인공이 용기있게 극복해나가고 성공한 삶으로 이루어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인생의 불행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하는지 일깨줘주는 영화입니다. 가족은 물론, 반려견과 함께 더 행복하고 더 사랑하며, 서로를 이해하며 살수 있을지 여운을 남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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